'돈의화신' 강지환 황정음 돈 때문에 폭풍 눈물

뉴스엔 2013. 3.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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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태현 인턴기자]

돈 때문에 강지환과 황정음이 폭풍 눈물을 쏟았다.

3월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10회에선 이차돈(강지환 분)과 복재인(황정음 분)이 돈 때문에 좌절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정의감 넘치는 열혈검사에서 이제는 비리검사가 된 이차돈. 지세광(박상민 분)은 이차돈이 슈킹(수금의 일본식 발음)의 달인임을 눈치채고 뒷조사에 들어간다. 지세광은 도청까지 하면서 추적했지만 쉽게 당할 이차돈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차돈의 스폰서를 잡으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현금만 받는다는 스폰서 증언으로 지세광은 이차돈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안 이차돈은 사무장에게 검찰이 도착하기 전에 돈다발을 옮겨놓으란 지시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고 결국 사무장은 가스로 불을 붙여 돈다발을 모두 태웠다. 재가 된 돈다발 앞에서 이차돈은 허무함에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복재인 또한 아픈 가족사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복재인을 미행해 그녀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복화술(김수미 분). 복재인은 돈밖에 모르는 복화술에게 '내가 이 장사 왜 한 줄 알아? 엄마처럼 돈 독 올라서 살기 싫어서' 라며 사채업을 물려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모든 원조를 끊겠다는 복화술의 말에 복재인은 '아빠도 이런 식으로 쫓아냈지 돈 못 벌어온다고' 라고 해 결국 복화술에게 뺨을 맞았다. 폭풍눈물을 흘린 복재인은 복화술의 딸로 사는 것이 가장 창피하다며 끝내 복화술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복재인 아버지의 부재가 돈과 관련있음이 드러나면서 그 내막에 대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왜 복재인이 사채업을 물려받고 싶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면서 아픈 가족사까지 공개된 것이다.

이차돈은 5년 동안 이중생활로 모은 돈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한순간에 날렸다. 또 그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아픔을 겪었다. 게다가 방송 말미엔 검사직까지 박탈될 위기에 처하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

두 사람의 뜨거운 눈물은 앞으로 극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잿더미가 된 돈다발 앞에서 이차돈은 "나 혼자 절대 못 죽어" 라며 검찰에 피바람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또 복재인도 어머니 복화술과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돈독 오른 비리검사를 응원하고 있는 아이러니함" , "매회 쫄깃하고 재미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시청자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돈의 화신' 10회 시청률은 11.4%(닐슨코리아/전국기준)로 지난 주 방송보다 0.8% 포인트 하락했다. (사진=SBS '돈의 화신' 강지환 황정음 캡처)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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