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상팔자' 유동근, 뜻 굽힌 엄지원에 "고맙고 사랑한다"

2013. 3. 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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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엄지원을 설득했다.

3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극중 안희재(유동근 분)가 안소영(엄지원 분)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이와 함께 짐을 싸서 나가는 안소영에 "아빠가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우리가 너한테 잘못한 거 있니?"라며 "유진이 문제든 뭐든 마음에 안 들었던 거 말해봐"라고 물었다.

앞서 모든 가족들에게 쓴 소리를 들었던 안소영이 "아니 없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히자 안희재는 "너 아프게 한 사람 없는데 너는 고마운 것도 감사한 것도 없어?"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진이 재미에 사시는 할머니 생각해서라도 유진이 두고 가"라고 덧붙인 안희재는 "얼마나 잘못해서 싹둑 잘린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아이를 데려 가냔 말이야"라며 "내 말 납득 못하더라도 부탁할 테니까 너만 가"라고 제안했다.

고개를 끄덕인 안소영에 "고마워 천천히 하자"라고 어깨를 토닥인 안희재는 "수미(손나은 분) 사무실에 들인 것도 잘했고 정말 고맙다"라며 "사랑한다 소영아"라고 부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현(오윤아 분)은 호탕한 매력으로 시월드 식구들에게 점수를 땄지만 안성기(하석진 분)보다 한참 많은 나이 때문에 곤혹을 겪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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