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아이리스2' 통해 '연기돌' 합류

안진용기자 2013. 2. 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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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S 특수요원 '송영민'역 맡아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의 형곤이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2'에 캐스팅돼 '연기돌'로 나섰다.

형곤은 27일 방송된 '아이리스2'에 첫 등장했다. 형곤은 극중 NSS 요원 '송영민' 역을 맡아 패기와 열의가 넘치는 신입 요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방송에서 형곤은 솔직한 성격으로 선배요원인 이준과 티격태격하지만 귀여운 대립구도를 이루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6월 그룹 에이젝스의 리더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형곤은 '아이리스2' 출연으로 데뷔 9개월 만에 연기돌에 합류하게 됐다. 아이돌 멤버 중 가장 빠른 사례에 속한다. 수지 윤두준 정은지 손나은 등 많은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연기돌'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형곤 역시 '아이리스2'를 통해 연기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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