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머슨일렉트릭사, 용인에 4000만달러 투자
수원 2013. 2. 27. 17:09
자동측정ㆍ제어장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 에머슨일렉트릭사가 경기도 용인 죽전디지털밸리에 4,000만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27일 죽전디지털밸리 다우디지털스퀘어에서 미국 에머슨일렉트릭사의 자회사인 한국 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오는 2016년 1월까지 죽전디지털밸리 8,115㎡ 부지에 R&D 및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로 R&D 인력 200명 가량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용인시 죽전동 일원에 14만2,037㎡ 규모로 지난 2010년 다우기술에 의해 조성됐다. 현재 동부ㆍ신한금융ㆍ한화 데이터센터 및 외국계 비코코리아 연구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여재홍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투자로 앞으로 조선ㆍ발전소ㆍ 플랜트 등 연관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매니지먼트가 죽전디지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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