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반냉장고도 에너지효율 1등급 시대

최대 39% 전기료 절감.. 이지슬라이드 선반·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도 채용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최대 39% 전기료 절감… 이지슬라이드 선반·트위스트 아이스메이커도 채용]

↑삼성전자가 내놓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일반형 냉장고(255리터)

삼성전자가 255ℓ와 322ℓ 냉장고도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냉동실이 위에 있는 2도어 타입의 일반소형 냉장고 중 유일한 1등급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소형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39%까지 줄여준다.

또 이번 제품은 선반을 앞쪽으로 길게 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드 선반, 얼음을 간단하게 빼낼 수 있는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를 채용,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측면의 모던 히든 핸들을 이용하면 음식물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냉장고 문을 쉽게 열 수

있다.

최병성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일반형 냉장고에서도 삼성의 고효율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255ℓ 모델이 47만9000원(출고가 기준), 322ℓ 모델은 5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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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 mh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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