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속 잡풀 화재 잇따라
구용희 2013. 2. 24. 13:49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건조한 날씨 속 광주 지역서 잡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건너편 밭두렁에서 불이 나 119가 출동했다.
같은 시각 북구 동림동 인근 천변에서도 잡풀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는가 하면 앞선 오후 12시45분께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도 관련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한데다 기온까지 오르면서 이 같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광주 지방에는 지난 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또 이날 현재 여수와 광양, 순천, 구례 곡성, 화순, 보성, 완도, 고흥 지방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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