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수목대전서 시청률 1위 꿰차 '갈수록 치열'

2013. 2.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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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기자] 그 겨울 시청률이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월21일 시청률 조사 기관 TNmS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전국 가구 시청률 12.9%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월20일 수요일에는 MBC '7급 공무원'(12.6%)이 1위였고, 전주 2월14일 목요일에는 KBS2 '아이리스2'(15.0%)가 1위로 집계됐다. 수목 드라마 1위가 매회 바뀌는 치열한 경쟁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수목 드라마의 2월20일 수요일 대비 전국 기준 가구 시청률 변화를 보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만 0.4%p 상승했다. '7급 공무원'은 시청률 12.4%로 지난 회보다 0.2%p 하락했다. '아이리스2'도 시청률 11.7%로 0.5%p 하락해, 0.5%p 이내의 시청률 변화 속에서 순위가 바뀌고 있다.

한편 세 수목드라마는 주 시청자 층을 각각 다르게 가지며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주 시청자 층은 여자 30대(10.3%), '7급 공무원'은 여자 40대(9.5%), '아이리스2'는 남자 40대(10.3%)로 집계됐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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