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영화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표절 의혹 '시끌'
[세계파이낸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아이리스2'가 영화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의 한 장면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는 박준한(성동일 분)이 아이리스 킬러 레이(데이비드맥기니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백산(김영철 분)을 아이리스로부터 보호하고 있던 NSS는 내부 첩자에 의해 습격당하게 된다. 백산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위해 정유건(장혁 분)과 박준한은 어두운 숲에서 총격을 하며 쫓고 쫓기게 된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드라마 관련 게시판에서는 숲속 총격전 장면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나무숲을 헤치며 총격신을 벌이는 장면과 날아오는 총알이 느리게 표현된 것 등 전체적인 배경 뿐 아니라 카메라워크와 편집이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의 한 장면과 상당 부분 닮아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오마주 기법이라고 주장했다. 오마주 기법은 감독들이 다른 작품 또는 연출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으로 누리꾼들은 '아이리스2'가 '셜록 홈즈'의 장면을 의도적으로 차용한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전혀 영화 '셜록홈즈'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며 "절대 표절이 아니다"고 전했다.
일부러 차용한 것이 아닌데도 같은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에 각종 포털사이트와 드라마 관련게시판에서는 다시 표절 의혹을 제기됐다.
한편,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는 로버트 다우 주니어와 주드로가 출연한 영화로 지난 2011년 12월 개봉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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