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민속놀이는 못 즐겨도, 풍성한 대보름 음식을 즐겨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에는 우리나라 전체 세시풍속의 20% 가량이 치러질 정도로 다양한 풍속이 전해진다.
예전과 같이 '지신밟기'와 '쥐불놀이' 등을 꼼꼼하게 챙기지는 않지만 오곡밥과 나물, 부럼깨기 등은 여전히 행해지는 세시풍속이다.
이에 오는 24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잣, 호두, 밤 등 부럼과 혼합곡, 나물 등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는 최근 1주일간(12~18일) 견과류와 혼합곡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각각 42%,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부럼 식품인 잣은 31%, 호두 40%, 땅콩 38% 늘었다. 대보름이 다가오자 관련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는 부럼, 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다양한 규격대로 선보인 '대보름 음식장만!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국내산 피땅콩 400g'(3,900원)과 '피호두 200g'(2,900원)가 인기 상품이다. 두 제품 모두 400g과 1Kg, 10kg로 취향에 맞게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찰오곡밥 잡곡 2kg'은 56% 할인된 1만9,61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고사리, 취나물, 토란대 등 나물과 매생이 등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에서는 동기간 견과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각각 157%, 1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상품인 '진상명품 정월대보름 부럼 3종세트'(1만5,000원)는 볶은 땅콩, 알밤, 피호두로 구성돼 있다. 1,000원을 추가하면 고급스러운 상자에 포장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아침농산 대보름 찰오곡밥 1kg'(6,900원)은 국산 찹쌀, 찰수수, 적두 등 6가지 곡물이 혼합돼 있어 건강에도 좋고 정월대보름에 먹기도 좋다. 부럼을 깰 수 있는 '호두망치'(2,500원)등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서는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이 35%, 혼합곡은 20% 상승했다. 11번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잡곡, 부럼, 나물 등 대보름 대표 음식을 최대 66% 할인해 판매한다. '대보름 국산찰5곡 500g'은 30% 할인한 6,900원, 현미찹쌀 4kg는 36% 가격을 낮춘 9,900원에 판매한다. 그 외에 찰수수, 적두, 노란차조 등 오곡밥용 제품은 최대 30% 저렴하게 마련했다. 피호두, 햇잣, 햇피은행, 햇아몬드, 단밤 등 부럼세트도 최대 66% 할인해 내놨다. 물청시래기, 고사리, 취나물, 고구마대, 토란대 등 나물도 43% 저렴하게 준비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빠른 배송과 포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대보름 음식을 온라인몰에서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다양한 용량대로 선보여 주부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싱글족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9@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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