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야금야금 통했다, 잭팟 터질만한 전략
[뉴스엔 허설희 기자]
'야왕'이 '마의'를 꺾고 동시간대 1위로 우뚝 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12회는 전국기준 1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 18.6%에 비해 0.8%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와 관련, '야왕' 측 관계자는 20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다음주에 더 시청자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점 올라갔던 시청률이 팍 터질 것"이라며 "오늘 시청률 1위를 통해 관심도가 높아졌고 재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더 좋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야왕'은 첫회 시청률 8%, 2회 8.1%를 기록했다. 첫회 시청률과 비교해 두배 이상 껑충 뛴 것. 또 줄곧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마의'까지 잡는 저력을 보이며 명실상부 화제와 시청률이 동반되는 드라마가 됐다.
'야왕'은 초반 KBS 2TV '학교 2013' 종영 후 남겨진 시청자들을 빼앗아올 전략을 세웠다. 기존 시청자들을 잡고 있는 '학교 2013'과 '마의' 중 '학교 2013' 종영이 다가오면서 그 빈자리를 '야왕'이 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학교 2013' 후속 '광고천재 이태백'이 '야왕'보다 늦게 첫방송 됐기 때문에 이같은 기대는 당연했다.
그 결과, '야왕'은 '학교 2013' 종영이 다가오면서 시청률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3, 4회가 각각 10.2%, 9.9%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학교 2013' 종영주에 방송된 5, 6회는 각각 10.1%, 12.3%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시청률 거머쥐기 전쟁에 나섰다.
'학교 2013'이 종영된 뒤 '야왕' 시청률은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갔다. 7, 8회가 각각 12.7%, 15.3%를 기록한 것. 빠른 극 전개와 권상우 수애 김성령 등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학교 2013' 종영 후 남겨진 시청자들 관심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후 '야왕'은 '마의' 시청률까지 야금 야금 빼앗아 오기 시작했다. 총 50부작으로 제작되는 '마의'가 41회까지 이어오는 동안 다소 극이 늘어지자 몰아치는 '야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이로써 9, 10회는 각각 15.2%, 17.5%를 기록하며 '마의'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광고천재 이태백' 부진 역시 '야왕' 시청률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야왕'은 18일 방송된 11회에서 '마의'를 본격적으로 위협했다. 18일 방송된 '야왕' 18회는 18.6%를 기록했고 '마의' 40회가 19.4%를 기록하면서 0.8%P 차로 따라 잡은 것. 이후 19일 방송된 '야왕'은 19.4%, '마의' 41회가 18.1%를 기록하면서 '야왕'은 1위 자리를 거머 쥐었다. 심지어 1.3%P 로 격차를 벌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야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야왕'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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