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수 성남 사무국장, 성남시 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스포츠월드]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 정철수 사무국장이 성남시 축구협회장에 도전한다.
정철수 사무국장은 20일 예정된 성남시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축구 수도 성남, 미래를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마의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케이블TV 동부·노원방송과 국제축구아카데미 대표를 거친 뒤 2003년부터 성남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했다. 정철수 사무국장은 그간 성남시 체육회 이사,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실무위원회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중장기발전 TFT 및 제도개선위원 등을 지내며 한국축구계 발전에 힘써왔다.
출마에 앞서 정철수 국장은 "10여 년간 스포츠현장에 있으면서 성남시 축구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직접 성남시 축구협회장에 출마해 보다 세밀한 밑그림을 그려 생산적이고 신뢰받는 축구협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누구나 축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축구도시 성남실현이라는 목표로 지역 프로팀과 아마추어의 균형적인 발전과 축구인들의 화합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인프라구축 및 저변확대, 지역 축구인 대통합, 축구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시스템 강화, 대내외 이미지 강화 및 시민복리증진 등 세부공약도 내세웠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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