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김소은, 두창에 죽어가는 그녀를 위한 '구명 운동' 봇물

2013. 2.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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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을 위한 구명 운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9일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숙휘공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소은을 향한 네티즌들의 구명 운동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김소은이 지난 18일 방송된 '마의' 40회 분에서 두창 증세를 보이며 조승우 품에서 정신을 잃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기 때문.

더욱이 시청자들은 극중 김소은의 호위무사 마도흡(이관훈 분)이 "마마가 갑자기 철이 드셔서 겁이 납니다.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던데"라는 심상찮은 발언과, 최형욱(윤진호 분)이 백광현(조승우 분)를 향해 "고주만이 죽었을 때 그 심정이 어땠겠어? 그런 일이 또 없을 것 같은가? 자네한테 소중한 누군가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걸 또 보게 될 일이!"라는 경고를 건넸다는 점을 거론하며 김소은의 생사여부에 걱정스런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숙휘공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김소은을 살리기 위해 네티즌들이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그녀를 살려달라는 간곡한 청원을 봇물처럼 보내고 있는 것.

제작사 측은 "김소은은 조승우에 대한 당돌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그래서 더욱 김소은의 두창 발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김소은의 생사여부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마의' 40회 분에서는 백광현이 광기 어린 '삿갓남' 최형욱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받으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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