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 대회..매니아 1만 명 출전 성료

박생규 2013. 2.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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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잠실주경기장에서 17일 1만여명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과 후원사인 이디디홀딩스의 김희남 대표, 이봉주 선수 등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코리아뉴스타임즈가 주최하고 뉴시스헬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오전 9시 잠실 주경기장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개회식을 가진 후 ▲하프코스 ▲풀코스 ▲32.195km코스 ▲10km코스 순으로 출발했다.

대회사를 맡은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은 "이번 대회는 우리 역사의 뿌리를 인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라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마라토너 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디디홀딩스 김희남 대표는 축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화합을 꿈꾸며 달린다면 머지않아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봉주 선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보기 좋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마라톤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풀코스 부문에 참가한 태백 마라톤 클럽 소속의 김상호(54)씨는 "지난 1985도부터 30년 가까이 취미로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 개인 최고 기록은 어렵겠지만 완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이디디홀딩스, 팔도, 국순당, 오라클, 쉬크하이드로, 플릿러너, 팀버라인, 안세병원, 차병원, 천보한방식품, 튼튼병원, 웰튼병원, 옥시즌, 염도계, 강남스타일, 애니골프가 후원사로 참여했고 중소기업진흥회와 사단법인 연꽃마을이 특별 후원했다.

이새하기자 lovesaeha@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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