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NG 대처법, 남다른 촬영 분위기가 '대박 비법'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마의 스타일' NG 대처법이 공개돼 화제다.

배우 이요원, 유선, 손창민, 한상진, 김소은, 주진모, 인교진, 안상태, 윤봉길, 엄현경 등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배우들이 '마의 스타일' NG 대처법을 공개했다.

'마의'가 연속 17주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의' 배우들의 웃음꽃 만발한 NG 현장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NG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들만의 개성만점 미소로 오히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는 것.

'마의' 촬영장 '미소 여신' 이요원은 평소 성격처럼 시원스러운 눈웃음을 짓는가 하면, 진지한 분위기의 유선은 부드럽고 매력적인 미소로 NG에 대처하고 있다. 극중 서슬 퍼런 눈매로 카리스마를 펼치고 있는 손창민 조차 한번씩 NG가 날 때면 호탕한 웃음을 드러내고, 자애로운 임금 현종을 맡고 있는 한상진은 캐릭터에 빙의된 듯 NG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잔잔한 미소를 담아낸다.

그런가하면 숙휘공주 역 김소은은 깜찍발랄 미소를 머금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준다. 주진모는 극중 도인답게 NG가 나는 상황에서도 한쪽 눈을 찡긋거리고 난 후 바로 촬영에 돌입, 관록의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인교진은 NG 후 멋쩍은 듯 입가의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허당 캐릭터'다운 미소를 지어내고, 안상태는 얼굴 근육을 다 사용한 듯한 활짝 웃음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보를 터트리게 한다. 윤봉길은 특유의 털털한 미소를 NG 해프닝의 방패로 삼고 있고, '4차원녀' 엄현경은 쑥스러운 듯 입을 양옆으로 크게 벌리는 깜찍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미소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마의' 배우들은 NG가 발생하더라도 서로 한바탕 웃어주며 격려하는 등 흐뭇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는 '마의' 배우들로 인해 촬영장에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후반부를 향해가는 '마의'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여전히 열정적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 번씩 터지는 NG 조차 큰 웃음으로 마무리되고 있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의' 39회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세자의 외과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고안해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백광현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이 최형욱(윤진호 분)이 이명환(손창민 분)과 손을 잡고 궁궐에 입성하면서 백광현과 대적할 최형욱의 무기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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