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중국해 분쟁도서 영유권 교과서에 수록
역사, 지리 등 교과목에 주권 확인자료 실어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남중국해 일부도서를 놓고 중국과 대치중인 베트남이 해당도서의 영유권을 명시한 교과서를 출간한다.
12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파라셀 군도(호앙사, 중국명 시사군도) 등 남중국해 분쟁도서를 관할하는 중부 칸호아성은 이들 섬의 주권을 확인하는 사진 자료와 문건이 담긴 역사, 지리 과목의 새 교과서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들 교과서에는 호앙사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쯔엉사, 난사군도) 등 분쟁도서의 역사는 물론 이들 도서에 배치된 베트남 수비대, 부근 해역의 조업 선원 등의 사진 자료도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나짱 시 레꾸이던 고교 등지의 학생들은 당장 새학년부터 칸호아 성 관할 분쟁도서 영유권이 수록된 교과서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칸호아 성 당국은 특히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자료와 영화 등 보충자료도 적극 활용, 긍지와 영토수호 책무 등을 일깨워줄 방침이다.
레꾸이던고교의 응웬 티 킴 투 교장은 "호앙사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쯔엉사, 중국명 난사군도) 등 해양도서 교재의 경우 관련 문건과 지도, 연구자료 등으로 세심하게 편집했다"고 평가했다.
칸호아 성 교육훈련국은 학생들이 국가주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구체적인 교수방식을 전달했다며 새 교과서에 적잖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레 뚜언 뚜 칸호아성 교육훈련국장은 향후 세대를 대상으로 국가주권 수호에 대한 책임의식을 심어주는 게 해당 교과서의 출간 취지라고 강조했다.
kk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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