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데릴사위 진태현, 처가 차례 먼저 '母 이휘향 오열'
'오자룡이 간다' 데릴사위 진태현이 처가 차례부터 지내자, 모친 이휘향이 오열했다.
2월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60회에서 이기자(이휘향 분)는 아들 진용석(진태현 분)이 데릴사위가 된 현실을 뒤늦게 절감, 설움에 오열했다.
장백로(장미희 분)는 딸 나진주(서현진 분)가 사돈 이기자에게 설 시집살이를 당하자 분노했다. 장백로는 이기자를 찾아가 우리나라 최고 장인이 만든 차례음식을 전하며 "우리 진주는 AT그룹 안주인이다. 이런 일 할 필요 없다. 진서방은 데릴사위니 우리 차례부터 지내고 보내겠다"고 일침 했다.
장백로의 일침에 뒤늦게 현실을 자각한 이기자는 장백로가 돌아간 후 남은 차례음식을 던지며 "이거 다 버려라. 이 더러운 음식들 차례상에 못 올린다. 어떻게 우리 용석이를 자기네 차례부터 지내고 보낼 수 있냐. 우리 용석이 그 집에 보내는 게 아니었다"고 오열했다.
이어 모친을 달래려 진용석이 찾아오자 이기자는 "오늘 일은 내가 잠깐 생각을 잘못했다. 진주한테 시어미 노릇하려 한 게 잘못된 거다. 정말 미안하다. 네 입장 곤란하게. 그런데 난 데릴사위가 처가에서 차례도 지내고 그러는지 몰랐다"며 또 눈물을 보였다.
아들 진용석을 재벌사위 만들기 위해 나진주의 혼담을 깨고, 진용석의 아들을 낳은 김마리(유호린 분)를 괴롭히며 갖은 악행을 일삼아 온 이기자가 차례상 때문에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진용석은 예고대로 처가 차례를 먼저 지낸 후 본가로 돌아와 두 번째 차례를 지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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