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택시 기본요금 15일부터 2800원

이성기 2013. 2. 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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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청주·청원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5일부터 2200원에서 600원 오른 2800원으로 인상된다.

기본요금 거리(2㎞)이후 추가하는 가산거리요금도 150m 100원에서 143m 100원으로, 시속 15㎞ 이하 주행 때 거리 대신 적용하는 가산시간도 36초 100원에서 34초 100원으로 오른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이 1월 초에 요금인상을 단행했고, 충북도에서도 부품단가 상승, 인건비 상승, 연료비 상승,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지난달 18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인상을 결정했다.

청주시는 이번 요금인상 때문에 발생하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기 교체를 빠른 시일 안에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택시미터기 교체 때까지는 택시요금 조정 신구대비 조견표를 택시 안에 비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북도택시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택시종사원 요금인상 특별교육을 하고, 요금인상에 걸맞은 서비스 향상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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