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빈 '야왕' 합류, 대통령이자 정윤호 생부役
박귀임 2013. 2. 9. 12:04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정호빈이 SBS 월화드라마 '야왕'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호빈 소속사 측은 9일 TV리포트에 "조율이 조금 남았지만 정호빈이 '야왕'에 출연한다"면서 "수애의 남자이자 대통령 역할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호빈은 '야왕' 11회 부터 등장한다. 설 연휴 끝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야왕' 1회에서 주다해(수애)가 영부인으로 등장하면서 대통령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또 대통령은 다해의 남편이자 백도경(김성령)의 옛남자, 그리고 백도훈(정윤호)의 생부로 비중 있는 인물이다. 정호빈이 '야왕'에서 대통령으로 확정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주다해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사진=TV리포트 DB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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