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대작 '대풍수', 동시간대 꼴찌로 종영

장창환 2013. 2.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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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장창환 기자]

SBS 수목극 '대풍수'가 끝내 상대작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청률 꼴찌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대풍수' 최종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8.8%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9.5%)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35부 평균 시청률 8.9%보다도 0.1%포인트 낮다.

이날 '대풍수' 마지막 회에서는 목지상(지성 분)의 도움을 받은 이성계(지진희 분)가 마침내 명당 자미원국의 주인이 돼 조선을 건국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풍수'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더한 '팩션 사극'. 특히 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거기에 지진희, 지성, 김소연, 조민기, 오현경, 이승연 등 굵직한 배우들이 캐스팅 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대풍수'는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여러 진통을 겪은 '대풍수'는 상대작들에 밀려 씁쓸하게 종영하게 됐다.

한편 '대풍수' 후속으로는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전파를 탄다.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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