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시작됐다 '야왕' 은밀하고 치밀했던 시청률 반등 노림수
[뉴스엔 허설희 기자]
'야왕' 시청률에 슬슬 시동이 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 8회는 전국기준 15.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회 방송분 12.7%에 비해 2.6%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야왕'은 첫회 시청률 8%, 2회 8.1%를 기록했다. 수애 권상우 김성령 고준희 등을 내세워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낮은 시청률에 볼멘 소리가 뒤따랐다. 방송 첫주부터 속단할 수는 없었지만 한자릿수 시청률은 아쉬웠다.
'야왕' 부진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병훈표 사극 MBC '마의'와 배우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은 KBS 2TV '학교 2013'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 또 '야왕' 전작 '드라마의 제왕'이 시청률 면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첫주부터 '야왕' 시청률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야왕'은 3회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KBS 2TV '학교 2013' 종영이 다가오면서 '야왕' 3회 시청률은 10.2%, 4회는 9.9%를 기록했다. 이어 '야왕' 5회 시청률은 10.1%를 기록했고 '학교 2013' 종영 후인 1월 29일 방송된 '야왕' 6회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학교 2013'은 출연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을 방송했다.
'야왕' 시청률이 근소하게 상승하면서 '야왕' 제작진 예상도 맞아갔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의'는 단숨에 따라잡을 수 없더라도 '학교 2013' 종영후의 빈자리는 노릴만 하다는 것이었다.
'야왕' 측 관계자는 '학교 2013' 종영 전 뉴스엔에 "'야왕' 시청률은 초반보다 슬슬 올라갈 것"이라며 "'마의'와 '학교 2013'에 비해 재방송 시청률이 높다. '학교 2013' 종영 후 시청률이 상승할 것임이 틀림 없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시청자들 사이에 '야왕'이 워낙 이슈가 돼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울지 몰라도 이미 화제가 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왕'은 하류(권상우 분)가 본격적으로 복수심을 불태우면서 시청률 상승에 한 몫 했다. 하류는 딸 은별(박민하 분) 죽음 후 주다해(수애 분)에게 배신감을 느꼈고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알렸다.
'학교 2013' 후속으로 2월 4일 첫방송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부진도 '야왕' 시청률 상승을 도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1회는 전국기준 4.3%, 5일 방송된 2회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토리 전개에 탄력을 받은 SBS '야왕' 시청률 상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 '야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야왕'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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