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차화연, 수애 편일까 김성령 편일까

뉴스엔 2013. 1.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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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야왕' 차화연은 수애 편일까, 김성령 편일까.

차화연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에서 백학 그룹 회장 백창학(이덕화 분) 동생 백지미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백창학, 백도경(김성령 분), 백도훈(정윤호 분)이 엘리트인 것과 달리 허영심과 사치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현재 백지미는 드라마 전개에 이렇다 할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백도경, 주다해(수애 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고 있는 인물이다. 백도경을 자극하고 주다해에게 은근히 힌트를 던져주며 추후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미는 1월 29일 방송된 '야왕' 6회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는 주다해에게 "주다해. 똑똑한 줄 알았더니 의외로 맹한 구석이 있네. 매력 있어"라고 말하며 자극했다.

이어 백지미는 "도경이를 움직일 수 있는건 도훈이밖에 없다. 도훈이를 움직일 수 있는건 다해 너다. 난 아직 네 편도 도경이 편도 아니다"고 말해 주다해에게 힌트를 줌과 동시에 백지미가 추후 어느 편에 서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주다해 야망을 한눈에 알아본 것도 백지미다. 백지미는 지난 21일 방송된 '야왕' 3회에서 자신의 집 앞에서 백도훈을 기다리고 있는 주다해를 발견하고 관심을 보였다. 백지미는 주다해를 훑어본 뒤 집구경을 권하며 "아까 집을 넋 놓고 보고 있던데?"라고 물었다. 은근하게 주다해 욕망을 건드린 것이다.

이후 백지미는 백도경에게 주다해 이야기를 꺼내며 "여자 애가 말이야. 예뻐. 요즘 예쁜 애들 많지. 근데 얘는 성형도 안했어. 근데 무서워. 수줍은 것처럼 기 죽은 것처럼 처분만 기다릴게요 그런 표정인데 그 얼굴 뒤에는 뭔가 있어"라고 말해 백도경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했다.

이렇듯 백지미는 집안일에 아무런 신경을 안 쓰는 듯 보이지만 가끔 입바른 소리를 하고 각 인물들을 자극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어느 편에도 서지 않은 채 관망하는 백지미 행동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유다.

이와 관련, '야왕' 측 관계자는 30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차화연이 맡은 백지미에게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뭔가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때문에 백지미는 계속 드러나지 않게 집안에 개입하고 치고 들어오는 것"이라며 "백지미 뿐만 아니라 인물 하나 하나에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 인물들 성격과 관계가 어느정도 구축된 '야왕'에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백지미 역 차화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야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야왕'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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