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지진희, 엄동설한에 5시간 생매장 '열연'

지진희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지진희가 엄동설한의 날씨에 5시간 가량 숲 속에 생매장되는 열연을 펼쳤다.

지진희는 30일 공개된 SBS 수목 사극 '대풍수' 촬영 현장 사진에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 얼굴만 빼고 나머지 몸이 매장된 모습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차가운 땅 속의 한기를 느끼면서도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여 훈훈한 웃음을 준다.

특히 이날 촬영은 제대로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로 낮부터 밤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지진희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 촬영이 힘들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지진희가 현장 분위기를 밝게 주도해나가며 촬영을 이어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드라마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매회 헌신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지진희 덕분에 동료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덩달아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희의 땅 속 열연은 30일 방송되는 '대풍수' 32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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