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엄마 김혜옥 마음 누가 좀 알아줘요
'오자룡이 간다' 김혜옥이 가족들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1월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50회에서 고성실(김혜옥 분)은 오자룡(이장우 분)이 건넨 통장 속 53만원에 눈물을 쏟았다.
천금순(김영옥 분)은 회사에서 잘리고 몰래 택시운전 하는 아들 오만수(한진희 분)가 안타까워 며느리 고성실이 일을 나가며 생활비로 준 50만원을 홀랑 한약 값으로 써버렸다. 천금순은 고성실에게 "밖에서 고생하는 아비 한약 좀 지었다"며 생활비를 더 달라고 요구했다.
고성실은 천금순의 다단계 빚 2천만 원을 갚느라 친구집 도우미 일을 하면서 마트에서 일한다고 거짓말한 상황. 거기에 아들 오자룡과 오재룡(류담 분) 역시 길에서 떡볶이를 팔고 있다.
고성실은 "나는 그 돈으로 이제까지 살았다. 계획 있게 살아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떡하냐. 어머님 다단계 빚 2천만 원, 이 집 대출금 이자 갚는 것도 힘들다. 누구는 밖에서 고생 안 하고 놀러 다니냐. 정말 너무하신다"고 발끈했고, 이에 천금순은 "돈이 아비보다 중하냐. 너 그 2천만 원 소리 죽을 때까지 할 거냐"며 노발대발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다툼에 착한 오자룡 오재룡 형제는 지금까지 떡볶이를 팔아 모은 순이익 53만원이 든 통장을 고성실에게 생활비로 건넸다. 형제가 고생해 번 돈에 고성실은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 모습을 본 철없는 형제는 "돈이 적어서 그래?"라고 반문했고 고성실은 "그래, 적어서 그런다. 이 통장에 0 두 개 더 붙을 때까지는 엄마 보여줄 생각도 하지 마라. 어떻게 너희들까지 내 마음을 그렇게 몰라주냐"고 오열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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