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출신 대학 항목 없는 이력서 추진
2013. 1. 28. 19:46
서울시가 앞으로 산하기관 인력을 채용할 때 출신 대학 등을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표준 이력서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청년유니온과 표준 이력서를 사용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청년 일자리 정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동계에서 계속 요구해온 표준 이력서는 출신 대학과 신체 조건, 부모 재산 등 직무와 관련이 없는 항목을 뺀 이력서를 말합니다.
이밖에 협약에는 청년 의무 고용제 도입과 청년 일자리 기본 조례 제정 추진, 그리고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한 노동 존중 교육 시행 추진 등 15개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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