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19금 호스트바신, 주말 대낮 재방송에선 편집

[뉴스엔 권수빈 기자]

'야왕' 속 19금 장면이 재방송에서는 삭제됐다.

지난 1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신분상승을 꿈꾸는 주다해(수애 분)에게 배신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하류가 어느 정도까지 주다해를 위한 희생을 했는지 보여지는 장면 중 호스트바 신이 자주 나오면서 19세 시청등급을 받았다.

'야왕' 1회는 15세 시청등급을 받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는 19세 시청등급이 내려졌다. 하류가 돈을 벌기 위해 취직한 호스트바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장면 때문이다. 이런 장면들이 포함된 방송분은 지난 주말 낮 시간대 방송되면서 15세 시청등급을 위해 잘려나갔다.

'야왕' 관계자는 뉴스엔에 "지난 주말 '야왕' 1, 2회 재방송에서는 호스트바신이 빠졌다. 아무래도 주말이고 낮 시간대 방송되다 보니 편집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19세 시청등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3회 방송에서 하류는 호스트바를 그만 두고 새 직장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4회에서 다해가 미국 유학을 보내달라 요구하면서 다시 호스트바를 찾았고 몸까지 팔면서 유학비를 댔다. 강도 높은 장면이 이어지면서 연속해 19세 시청등급이 매겨졌다. (사진=SBS '야왕'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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