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대박 예감

홍춘봉 2013. 1. 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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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하이원엔터테인먼트(하이원E)가 공동 투자 제작한 애니메이션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대박이 예감되고 있다.

21일 하이원E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행당동의 한 극장에서 열린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시사회에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오콘의 김일호 대표와 감독 외에 박근혜 당선인도 무대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뽀로로를 탄생시킨 오콘의 김일호 대표는 중국 정부 산하 엔터테인먼트 전문 투자기업 ACG로부터 22억원과 하이원E 8억5000만원을 투자 유치해 3년간 준비한 3D애니메이션이라 흥행성공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24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봉하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이미 중국의 차이나필림을 통해 중국 내 60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어서 중국과 국내에서 뜨거운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하이원E 관계자는 "극장판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TV용과 달리 유아는 물론 어린이와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라며 "이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면 하이원E에 대한 가치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E는 태백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21일 오후4시와 6시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시사회를 갖는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명강사로 잘 알려진 혜민스님도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뽀로로 분장사진을 올려 화제가 될 정도로 뽀로로는 국민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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