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시청률↑ 수목극 1위 '전우치' 추격하나

박귀임 2013. 1.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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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SBS 대기획 '대풍수'(박상희 남선년 극본, 이용석 남건 연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대풍수' 29회 시청률은 10.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3%)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지진희)와 지상(지성)이 합심해 궁궐을 접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손병호)은 처형당했고 우왕(이민호)는 폐위 후 유배지로 보내졌다. 하지만 왕위에 오를 자를 두고 이성계와 점령군 일부가 의견 차이를 보여 갈등을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영지(이승연)는 정근(송창의) 대신 활에 맞고 죽었다. 수련개(오현경)가 영지를 미끼로 지상을 죽이려 했다는 음모를 눈치 챈 정근은 수련개를 찾아가 질타했다. 반야(이윤지) 역시 아들 우왕이 폐위되자 수련개를 향해 복수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대풍수'와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던 '보고싶다'가 종영했다. '대풍수' 시청률은 상승했지만 부동의 1위 '전우치'가 제자리걸음을 하며 수목극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풍수'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13.8%를, MBC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는 11.6%를 각각 나타냈다.

사진=SBS '대풍수'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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