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쇼핑]새 공부방.. 새 가방.. 새학기 준비 끝!

2013. 1. 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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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한샘은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용 전문 가구 '조이'를 출시했다. 고학년이 되어도 사용 할 수 있게 자연스러운 색감을 사용했으며 높이 조절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한샘 제공

새 학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때다. 유통업체들은 이 시기 신학기를 겨냥한 신상품과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느라 바쁘다. 학부모로서는 여러 혜택을 받으며 신학기용 가방, 운동화, 의류에서부터 공부방 가구에 이르기까지 유리한 조건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신학기 제품을 구매할 때는 자녀의 연령대나 최신 트렌드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 제품별 쇼핑 팁을 추려봤다.

○ 공부방 리뉴얼, 신학기 준비의 출발점

새해, 새 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주고 싶다면 공부방을 다른 분위기로 꾸며 기분전환이 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영국 한 대학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적 향상의 25%가량은 조명이나 책걸상 디자인, 벽 색깔 등 주변 인테리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돕고 싶다면 자녀 방 가구를 고르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구업체들은 신학기를 맞아 신제품을 내놓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가구업체 한샘은 최근 초등학생 전문 가구 '조이'를 출시했다. 한샘의 서재자녀방개발팀이 내놓은 이번 제품은 자녀가 유아용 가구의 컬러와 디자인 때문에 고학년이 되면 사용하기 꺼리는 가장 큰 단점들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녹차그린, 피치핑크 등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고학년이 돼도 유치해 보이지 않도록 했으며 책상의 높이도 연령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책상 선반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붙여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고 가방뿐 아니라 작은 소지품들을 수납하기 쉽도록 행거, 서랍 및 화장대 기능도 추가했다. 일자책상세트(43만5000원), 원목침대(49만1000원), 5단 책장(19만8000원) 등이 나왔다.

한샘은 조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자녀 방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조이 책상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한 책상과 함께 두 개 이상 품목을 동시에 사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 까사미아, 일룸 등도 신학기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학용품 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올해는 3D 가방이 대세

공부방 리모델링을 마쳤다면 기본적인 준비물들을 챙길 차례다. 우선 가방을 고를 때는 지퍼가 너무 많거나 장식이 화려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가방은 3년 주기로 바꾼다는 생각으로 아이 체격에 맞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너무 무거우면 허리, 등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체중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올해는 친환경, 3차원(3D) 입체 디자인을 내세운 가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휠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트랜스포머'와 컬래버레이션 한 3D 입체 가방과 신발 주머니 세트(9만∼13만 원)를 선보였으며, 케이스위스는 3D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살린 '아이언맨 컬래버레이션 키즈라인'을 티셔츠, 모자, 신발 등과 함께 내놓았다. 가격은 2만9000∼8만5000원 선. 신발을 고를 땐 아이에게 반드시 신겨 보는 게 좋다. 밑창이 튼튼한 제품이 좋으며 여러 조각으로 만든 신발은 피하도록 하자.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신학기를 맞아 센스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단순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백팩이 좋다. 케이스위스는 가볍지만 튼튼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학생들이 착용하기 좋은 스퀘어 형태의 '비(B) 백팩'(8만9000원)을 새로 내놨다. 탐스폴햄은 땀이 차지 않도록 쿨 에어채널을 사용한 신학기용 백팩(5만9800원)을 출시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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