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선수 이영주, 록밴드 표지모델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여자 축구선수가 록밴드 앨범을 위한 화보 촬영을 해 화제다. U-20 대표 출신인 이영주(22·부산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이영주는 지난 주말 인천 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야광별 밴드 디지털 싱글 앨범을 위한 화보 촬영을 했다.
야광별 밴드의 신곡 < 모두의 스루패스 > 는 축구경기에서 승리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의 기획사인 오리나무뜰엔터테인먼트는 여자축구에 대한 높아진 인식을 고려, 이영주 선수가 표지모델로 제격이라고 밴드에 제안했고, 밴드가 이를 받아들여 화보촬영이 이뤄졌다.
이영주는 "화보 촬영 전 < 모두의 스루패스 > 를 들었는데, 듣는 순간 꼭 골을 넣어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그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산 상무의 지명을 받았다. 현재 부산 상무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며, 2월 말부터 4개월 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WK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야광별 밴드는 2006년 6월 홍대 인근 클럽에서 인디밴드로 활동을 시작한 실력파 록밴드다. 2012년 12월 두 번째 싱글앨범인 < 요즘 > 을 발표했으며, 2013년 5월에는 첫 정규앨범을 낼 예정이다. 최근 < 아마도 절대로 > , < cherryCoke > , < 요즘 > , < 집행유애 > 등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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