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무자식 상팔자' 깜짝출연 "엄지원 힐링 프렌드 역"

김명미 기자 2013. 1.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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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무자식 상팔자'에 특별출연한다.

김지영은 오는 20일 방송될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5회 분에서 엄지원의 절친한 친구로 깜짝 등장한다.

이상우, 김인권, 황인영, 조연우, 방은희, 김보연, 양희경 등에 이어 고품격 '무상 카메오 군단'에 합류하게 된 것.

극 중 김지영은 엄지원의 '힐링 프렌드'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미혼모'의 길을 선택하면서 주변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잠수에 들어갔던 엄지원이 아이를 낳은 후 처음으로 친구와 만남을 가졌다.

무엇보다 김지영은 까마득한 신인 시절 이후 처음으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작품에 단역으로 참여했던 오래 전 인연이 이번 특별 출연 성사에 기반이 됐던 것이다.

김지영은 "길지 않은 카메오 등장이었지만 김수현 작가님과 정을영 감독님 작품에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서 매우 반갑고 영광스러웠다. 신인 시절의 떨림과 열정을 고스란히 되살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 번 김수현 작가님 대본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 어떤 배역도 극 속에서 완벽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진정성이 놀랍다"며 "현장에서는 정을영 감독님의 예리하고도 섬세한 연출 코멘트 덕분에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명불허전 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4회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명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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