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1회만에 만남 살인 총격..눈뗄 틈 없었다

뉴스엔 2013. 1.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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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야왕'이 첫 회부터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1월14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에서는 특검과 영부인 신분으로 재회한 하류(권상우 분)와 주다해(수애 분), 이들이 이렇게 대치하기까지 있었던 과거 일들이 공개됐다.

'야왕' 1회는 하류가 "복수를 하려는 자는 두 개의 무덤을 파야한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류가 사상 최초 청와대 압수 수색을 위해 청와대로 향하고 영부인이 된 다해와 마주치면서 날선 대립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초반부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 연속되면서 이들이 이런 관계가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류와 다해가 다해의 방에서 단 둘이 대치하고 있는 그 때 청와대 한 편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음악회를 망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우아함을 유지하던 다해는 하류와 단 둘이 남게 되자 차가운 모습으로 돌변해 그에게 권총까지 겨눴다. 총성이 울리고 껴안은 두 사람 사이에는 피가 뚝뚝 흘렀다. 누가 총에 맞은 것인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과거로 돌아갔다.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던 다해는 죽은 엄마 시체 옆에서 꼼짝않고 며칠을 우두커니 있었다. 어릴적 보육원에서 함께있던 다해를 우연한 기회에 재회한 하류는 다해를 헌신적으로 보살피기 시작했다. 모아둔 돈을 들여 다해 어머니 장례식을 치러줬고 돈이 필요해 술집에 나가려는 다해를 책임지겠다는 말을 내뱉었다. 두 사람 관계는 깊어졌다. 하류는 다해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호스트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행복할 것 같던 두 사람 앞에 다해의 양아버지가 나타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어릴 적부터 다해를 추행하던 양아버지는 다해가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왔다. 하류가 외출한 뒤 돌아왔을 때 다해는 흉기로 양아버지를 찌른 뒤였다.

이처럼 '야왕'에서는 극적인 상황 여러가지를 1회에 몰아 보여준 뒤 이런 사건이 있기까지 배경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3사 드라마 중 가장 후발주자이기에 시선을 끌기 위한 방법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야왕'은 남자의 복수를 그렸던 이전 드라마와 차별화를 위해 대본 수정을 대폭 거쳤다. 때문에 아직 1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생방 촬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희명 작가가 대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퀄리티 높으면서도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회 예고편에서는 다해가 살인을 저지른 후 백도경, 백도훈 남매와 연을 만들어 가게 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성령, 정윤호(유노윤호) 등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면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야왕'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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