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로 따뜻한 실내서 야구 즐기는 '스크린야구연습장'

2013. 1. 15. 08: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여기]

실제 야구장에서 타격과 투구를 하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는 실내 야구연습장이 장항동 라페스타 거리에 문을 열였다.'스크린야구연습장'은 기존 실내 야구연습장에 IT기술과 장비를 접목해 만든 새로운 야구연습장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구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영상이 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영상 속의 '가상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치거나 '가상포수'의 사인을 받으며 공을 던지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용객이 타석에서 때린 타구의 궤적은 스크린 속에 반영된다. 가령 배트에 제대로 맞은 타구는 '스크린 구장'의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 홈런이나 안타가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타구가 어디쯤 떨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고속카메라와 스피드건이 실시간으로 타구의 궤적을 분석한 데이터를 스크린에 구현하는 시스템 덕분이다. 마찬가지로 고객이 던진 공 역시 속도와 궤적을 곧바로 파악해 스크린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피칭 실력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타격 및 투구를 마치면 곧장 그 결과를 기록한 성적표도 받아본다. 함께 간 가족이나 친구끼리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15회 타격, 12회 투구 각각 2000원이며 게임당 3~4분 정도 소요된다. 연습장 한편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도 마련돼 있다.

memo

위치:일산동구 장항2동 770 삼희포시즌프라자 3층

운영시간:

오후 2시~다음날 오전 2시, 연중무휴

문의:

(031)908-6667

유혜성 리포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