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中企가 달린다] 서현기술단, 철저한 PM관리로 5년 만에 매출 20배

2013. 1.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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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우수기업

서현기술단(대표 정병률)은 철도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회사로 2007년 설립됐다. 철도 계획과 설계, 타당성 조사, 컨설턴트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창업 1년 만인 2008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한 수도권 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설계 용역을 따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철도 분야는 측량, 감리, 지반, 터널, 구조와 노반, 궤도, 신호·통신 등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시스템엔지니어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현기술단은 철저한 'PM(프로젝트매니지먼트)' 관리로 철도시장의 틈새시장을 개척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 첫해 8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1년 160억원으로 증가했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사업 초기보다 20배 이상 증가한 것은 경쟁 업체보다 기술적 토대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주요 철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프로젝트마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에서 공동 참여를 희망해올 정도다. 서현기술단은 2010년 수서~평택 간 수도권 고속철도 4개 공구 설계용역(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에서 2개 공구(2공구 주간, 1공구 서브)를 따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듬해엔 국책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턴키 프로젝트에서도 잇단 수주 실적을 올리며 시장에 확실하게 안착했다.

당시 턴키시장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따냈다. 신생회사가 4 대 1의 입찰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한 것은 기술력에 대한 고객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노반공사 전면 책임감리 용역과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건설공사,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 노반 실시설계 용역 등 굵직한 사업에서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정병률 대표는 "최고보다는 믿음을 주는 회사를 지향한다"며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기술력과 성공할 수 있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달려와 대형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4년간 철도청에서 근무한 정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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