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문화학생 4천명, 입학안내서 다국어로 발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 다문화 학생들이 매년 늘면서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입학안내서도 여러 나라 언어로 발간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둔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로 된 '2013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만들어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글판 3만 6천 권, 영어판과 일본어판 각 2천500권, 베트남어판과 중국어판 각 2천 권을 만들었다.
입학 전 준비물, 친구 사귀기, 공부와 친해지기, 선생님과 상담하기, 건강한 습관 기르기 등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상담 및 지도방법 등을 담았다.
경남지역 초등학교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4천 명이 넘는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이 있다.
유치원생 1천133명, 초등학생 2천178명, 중학생 660명, 고등학생 229명 등 4천200명에 달한다.
전체 학생 51만 889명의 0.8%에 해당하며 매년 그 비율이 늘고 있다.
부모의 국적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이 많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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