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드라마 '야왕', '추적자' 인기 재현?

2013. 1.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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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선하 기자] 새해 첫 드라마 SBS '야왕'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추적자-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인기 바통을 잇는 드라마가 될지 주목된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다해(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의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야왕'에서 '추적자'의 그림자를 찾는 건 김성령, 고준희를 비롯한 배우들이 또 한 번 출연하고, 연기파 배우 박근형을 연상케 하는 배우 이덕화가 극의 무게중심을 잡을 것이 예감되기 때문. 여기에 '추적자'의 공통연출을 맡았던 조영광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명품연출력이 또 한 번 재현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본 집필을 맡은 이희명 작가는 지난해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필력을 재확인해 '야왕'을 든든하게 떠받칠 주인공이다. 1990년대 '미스터큐',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등을 집필하며 정통 서사 구조에 트렌디한 부문을 접목시키거나 추리 요소를 가미해 다수의 히트작을 냈던 이 작가는 이번 '야왕'에서 섬세한 멜로라인을 추가하며 권상우-수애의 사랑에 애틋함을 더할 예정.

또한 원작자 박인권 화백이 거느리고 있는 수백만 독자군단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쩐의 전쟁' '대물' '열혈 장사꾼' 등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마다 성공을 거두었던 박인권 화백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마법이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이미 3년 전에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확보했고 오랫동안의 작품 기획과 대본 작업을 거쳐 준비된 드라마로서 기틀을 다져왔다"며 "최상의 배우들과 연출진의 조합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unha@osen.co.kr

< 사진 > '야왕'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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