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장르파괴 '시리우스'로 출발
"KBS 드라마스페셜, 드라마의 출발점이자 뿌리, 명맥이어주길 바란다"
드라마 마니아를 자극할 방송 3사 유일의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가 2013년 새해 첫 일요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6일 오후 11시45분 KBS 드라마의 자부심이자 방송 3사의 유일한 연작극인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가 시즌3로 돌아온다. 미니시리즈나 연속극과는 차별화 된 소재와 장르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스페셜은 이번 시즌3를 맞아 더욱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드라마스페셜은 상업성의 틀에서 자유로운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의 접근, 검증된 작가와 감독이 의기투합한 제작진, 방송을 위해 종사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드라마 콘텐츠의 질적 향상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의기투합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내놓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시즌2에서 배우 최수종, 황수정 주연의 '아들을 위하여'를 필두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보통의 연애', '아모레미오'등 총 7편의 연작물을 내놓았던 드라마스페셜은 이번 시즌 3에서 총 6편의 작품을 방영할 계획.
선봉으로는 스릴 서스펜스를 두루 갖춘 액션과 멜로를 아우르는 장르 파괴의 매력 갖춘 명품 콘텐츠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로 출발선을 끊는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운명적 애증관계를 수사물이라는 장르 안에서 밀도 있게 풀어나간다.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윤여정은 시상자로 나선 자리에서 "연작, 단막극은 신인 감독, 작가, 배우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으며 "열악한 환경이지만 KBS의 훌륭한 드라마는 연작, 단막극이 출발점이자 뿌리이다. KBS가 명맥을 꼭 이어주길 바란다"고 관록 있는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 관계자들과 드라마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다양한 실험과 시도로 드라마의 근간인 단막과 연작에 꾸준히 투자를 해온 KBS 드라마스페셜이 이번 시즌 3를 통해 어떤 새로운 도약을 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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