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송사리 영화·드라마·예능 일일 다운로드 순위차트 10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류승범(33) 이요원(33) 조진웅(37)의 스릴러 '용의자X'(감독 방은진)가 새해 첫날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영화로 손꼽혔다.
동영상 웹하드 '송사리'(공동대표 장윤현 감독)의 1일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에 따르면, 영화 부문에서 '용의자 X'가 1위에 올랐다. 일본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54)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바탕으로 멜로를 강화해 영화화했다. 10월18일 개봉해 150만명 이상이 봤다.
2위는 박하선(26) 윤상현(40)의 로맨틱 코미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3위는 그룹 'JYJ'의 김재중(27) 송지효(32) 한상진(36)의 액션 코미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다. 두 영화 모두 극장 개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아쉬움을 다운로드 시장에서 제대로 풀고 있다.
4위는 엄태웅(39) 한가인(30) 이제훈(29) 수지(19)의 멜로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5위는 임수정(34) 이선균(38) 류승룡(43)의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이다. 극장 개봉 당시 히트한 이 영화는 '좋은 작품은 오래도록 회자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확인시키며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 밖에 '90분', '도둑들', '저지 드레드', '회사원'(감독 임상윤), '이프 온리'(감독 길 정거)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다운로드는 전날인 월요일 방송분이 주도했다. 1~3위에 랭크된 '드라마의 제왕'(SBS), '마의'(MBC), '학교 2013'(KBS2) 등이다. 이어 '힘내요, 미스터 김'(KBS1), '오자룡이 간다'(MBC), '내 딸 서영이'(KBS2), '청담동 앨리스'(SBS), '전우치'(KBS2), '보고 싶다'(MBC)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예능 다운로드에서는 특별히 지난 연말 지상파 방송 3사가 연 시상식과 특집 프로그램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모임으로 이 프로그램을 놓친 시청자들이 몰린 덕으로 보인다. 'KBS 연기대상'(KBS2), 'MBC 가요대제전'(MBC), 'SBS 연기대상'(SBS), '개그 콘서트'(KBS2) 'SBS 연예대상'(SBS), '무한도전'(MBC), '해피선데이'(KBS2), 'MBC 연기대상'(MBC) 'MBC 일밤 매직콘서트'(MBC), '일요일이 좋다'(SBS) 순으로 선택을 받았다. 웹하드 송사리 www.songs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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