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시청률↓ 김명민 정려원 러브라인 안 통하네

박귀임 2013. 1.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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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 홍성창 연출)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17회 시청률은 6.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9%) 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과 이고은(정려원)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은 앤서니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한 것이 실명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앤서니가 실명 전 해야 할 일에 자신을 향한 애틋함을 적어놨던 것.

앤서니는 실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고은은 "그래서 포기하는 거냐. 그래도 상관없다"고 알렸다. 고은의 눈물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 앤서니는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 회 예고편에서는 앤서니의 사고가 예고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창사특별기획 '마의'는 18.1%,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은 15.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사진=SBS '드라마의 제왕'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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