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기대주' 뱀띠 ★ 아이돌, 누가 있나보니

신소원 기자 2012. 12.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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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가고, 2013년이 다가온다.

오는 2013년, '계사년' 뱀띠의 해가 머지않았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내년을 '아이돌 풍년'이라 부를 정도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이 밀집돼 있어,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스물다섯 살이 되는 이들은 '아이돌' 출신이지만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들이 많다.

많은 스타들이 뱀띠에 몰려있는 이유는 이들이 한창 유년 시기를 보냈을 즈음, 1990년 대에는 소위 '연예인 붐'이 불기 시작했고 현재 2AM 조권과 원더걸스 선예 등이 지난 2001년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에서 스타로 인큐베이팅 단계를 거치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을 시작으로 HOT, 신화 등 한창 아이돌 가수 1세대의 연예인들이 화려한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고 매니지먼트 사업이 본격화될 시기였기 때문에, 지금의 뱀띠 스타들이 나오게 된 것이었다. 뱀띠의 성향을 살펴보면,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하려는 일에 의지를 갖고 지략가로서 어떤 일을 행하든 용의주도한 모습으로 끝까지 일을 마치려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연예인이자 공인인 이들에게 '책임감'있는 뱀띠의 성향은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더없이 좋은 성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현재 뱀띠(1989년 생)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 여자 아이돌 스타를 살펴보면 '소녀시대' 아홉 명 가운데 태연, 써니, 제시카, 티파니, 효연, 유리 등 무려 여섯 명이 동갑으로 뱀띠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최근 'I got a boy'로 컴백 시동을 건 이들의 2013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원더걸스' 선예와 예은도 뱀띠 라인이며 선예는 자신의 해인 내년 1월 26일 1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와 결혼을 할 예정으로, 세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남성그룹에는 '비스트' 윤두준 용준형, 장현승이 동갑내기 뱀띠 친구이며, '2PM' 우영과 '인피니트'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김성규도 이들과 같은 뱀띠다. 이들 외에도 가요계에는 '씨엔블루' 정용화, '2AM' 조권, '샤이니' 온유 등 실력파 가수들이 뱀띠 라인으로 포진돼 있어 2013년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배우들 중 최근 KBS 2TV '학교2013'에서 모델라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종석과 김우빈도 동갑내기 뱀띠 친구다. 두 사람은 각각 고남순, 박흥수로 분해 많은 여성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시청률 견인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모델 출신 연기자인 두 사람이 2013년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올해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성폭행을 당한 여고생 연기로 많은 화제가 됐던 배우 남보라도 2013년 기대주로, 뱀띠 스타다.

이 밖에도 '시크릿' 전효성,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쥬얼리' 김예원과 '슈퍼스타K4'로 올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정준영, '빅뱅' 대성, 배우 정소민, 김범 등이 있다. 유독 끼 많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 포진된 뱀띠의 해, 2013년에는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소원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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