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아산공장 "친환경 생산설비로 지역민과 상생"
【아산=뉴시스】김효원 기자 = "친환경 기업이 아산에서 지역과 상생발전 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균형발전의 지름길입니다."
동화기업 환경영향평가단(총괄 양고수 전북대 환경공학과 교수)은 26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동화기업 아산공장에서 '동화기업 환경영향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환경영향평가단에 따르면 동화기업에 증설되는 생산 및 소각 설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준을 적용해 제품 생산량은 1.7배 늘지만 오염물질 배출은 총량과 농도에서 기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양고수 교수는 "소각로는 친환경적인 바이오매스 열 회수 시설로 교체하면서 친환경 설비를 갖추게 된다"며 "엄정한 방지시스템으로 오염물질의 방출을 낮출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1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동화기업 김홍진 대표는 "생산설비를 늘리면서도 환경오염은 줄이는 친환경 기업이 아산에서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균형발전의 지름길이다"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연·악취 등 소각로 증설을 반대했던 동화기업반대 대책위원회는 "아직 합의된 사항은 없고 동화기업 및 인근 인주중학교, 동화기업반대대책위의 입장차만 확인했다"며 "정확한 논의는 환경영향평가 후 대안방안을 가져오면 다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hw07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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