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놀러와'에 이어 '엄마가 뭐길래'도 자막 종영 인사
MBC < 놀러와 > 에 이어 시트콤 < 엄마가 뭐길래 > 도 자막으로 종영인사를 대신했다.
25일 방송된 < 엄마가 뭐길래 > 27회는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종영 결정 후 추가 녹화가 이뤄지지 않아 기존 녹화분이 그대로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전날 종영한 MBC < 놀러와 > 와 마찬가지로 제작진은 마지막 장면에서 '지금까지 < 엄마가 뭐길래 > 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자막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지난난 10월9일 첫선을 보인 < 엄마가 뭐길래 > 는 당초 100회 이상으로 내년 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평균 시청률이 5~6%대에 머물자 이달 초 갑자기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MBC 측이 출연진 및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없이 전격적으로 종영을 결정해 빈축을 샀다.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5.9%, 수도권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가운데서는 MBC < 마의 > 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1%(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KBS2 < 학교 2013 > 이 12.9%로 뒤를 이었고, SBS < 드라마의 제왕 > 은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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