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기종영, '놀러와' 이어 자막으로 씁쓸한 종영 통보
윤효정 기자 2012. 12. 25. 21:59
엄마가 뭐길래 종영 |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막 한 줄만이 '엄마가 뭐길래'의 종영을 알렸다.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25일 2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엄마가 뭐길래'는 최종회임에도 이미 촬영을 마친 녹화분을 그대로 방송했다. 극 중 김병만(김병만 분)의 친구 이수근(이수근 분)이 특별 출연했으며, 류승수(류승수 분)와 박서형(김서형 분)이 연애 초기를 회상하는 등 기존의 스토리가 이어졌다. 방송 말미 '지금까지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만이 고지됐다.
앞서 '엄마가 뭐길래'는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된 뒤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12월 5일 최종적으로 조기종영이 확정됐다. 또한 지난 2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9년 동안 장수 프로그램임에도 방송 말미 자막으로 종영을 고지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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