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이어 '엄마가 뭐길래'도 자막 종영인사 '씁쓸'
[OSEN=표재민 기자]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25일 2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제작진은 전날 8년 장수 토크쇼 '놀러와'와 마찬가지로 자막으로 종영인사를 대신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지금까지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종영을 고지했다. MBC는 이틀 연속 자막으로 종영인사를 전해서 시청자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놀러와'도 지난 24일 마지막 방송에서 8년간 진행한 유재석, 김원희의 종영인사 없이 '지난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자막만 내보내 아쉬움을 샀다.
'엄마가 뭐길래'는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된 까닭에 이야기의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나문희를 비롯한 국수집 식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꼬이고 꼬인 러브라인은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어정쩡하게 끝나버렸다.
이 시트콤은 국수집을 운영하는 나문희를 중심으로 사고뭉치 가족의 재기를 그린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했다. 중견배우 나문희를 필두로 박미선, 김서형, 류승수, 김병만, 유연석, 김새론 등을 내세워 MBC 시트콤의 부활을 노렸다.
지난 10월 9일 일일시트콤으로 출발한 후 MBC의 '뉴스데스크' 방송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지난 달 5일부터 월화시트콤으로 방송됐다. 하지만 시간대 변경 한달 만인 지난 5일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추가 촬영 없이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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