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수근, 여자만 보면 "참 훌륭하시네유" 넉살
조지영 2012. 12. 24. 21:17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김병만의 고향 친구 이수근이 보는 여자마다 "참, 훌륭하시네유~"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손근주 극본, 강연선 연출) 26회에서는 병만의 학창시절 친구인자 오복성 패밀리의 멤버 수근이 서울에 상경한 모습이 그려졌다.
수근은 눈이 오는 날 남산에서 만나기로 한 펜팔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그는 눈이 오는 날까지 병만네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고 그동안 특유의 친화력으로 병만의 주변 지인으로부터 호감을 샀다. 수근은 모든 여자에게 "아이고, 참 훌륭하시네유~. 멋있어유~"라면서 병만의 식당식구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수근의 속내는 말한 것과 정 반대다. 그는 신세를 지는 동안 편하게 있으려고 꼼수를 부린 것이다.
반면 여자들에게 호감을 얻은 수근이지만 명수와 연석은 웬일인지 수근이 불편하기만 하다. 집안에서 수건만 걸치고 돌아다니는 명수는 어색하고 당황스러워하며 수근을 꺼렸다.
사진=MBC '엄마가 뭐길래' 화면 캡처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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