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솔로대첩 행사에 경찰력 '집중' 투입

2012. 12.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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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인턴기자]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 진행되는 대규모 미팅 행사 '솔로대첩'에 경찰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12월23일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차원에서 전국 15곳에서 진행되는 솔로대첩 행사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만일 벌어질지 모르는 범죄 예방차원에 의한 것.

일부 네티즌들은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솔로대첩'에서 소심한 여성을 골라 신체의 일부분을 만지고 도망갈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성 관련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경찰은 '솔로대첩' 행사장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해 범죄 의지를 사전 차단하고 순찰차를 분산배치 해두기로 했다.

한편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여의도 공원 등 전국 15곳에서 진행되는 솔로대첩 행사에는 약 4만3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일 크리스마스 이브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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