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팬들, 불평등 급식비 개선에 1080만원 기부

남안우 2012. 12.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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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팬들이 불평등한 급식비 개선에 써달라며 108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중을 응원하는 팬 사이트 '까칠한 HEROSE 누나들' 회원들은 22일 오후 2시 아름다운재단을 찾아 시설 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했다.

'나는 반대합니다'는 현재 한 끼 1420원으로 책정 돼 있는 시설 생활 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대해 시민 예산을 모아 부족한 차액을 지원하고 향후 정부 정책 변화까지 이끌어내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보건복지부의 아동급식 권고 단가는 3500원 이상이지만 시설 아동들은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것.

이에 '까칠한 HEROSE 누나들' 회원들이 '히어로즈 굿즈'(김재중을 캐릭터화한 상품)를 판매한 수익금 1080만원을 기부, "시설 아동들이 평등한 식판을 받을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예종석 이사장은 "아름다운재단의 경우 2010년 2월 김현중 팬클럽 '지후현중앓이'에서 소외 아동 장학금 지원을 위한 '김현중 장학기금'을 개설하고, 2011년 12월에는 가수 이효리 팬클럽 회원 21명이 이효리와 함께 직접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 자원봉사에 함께 동참했다"며 "최근 팬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스타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긍정적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JYJ 멤버 김재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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