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학교2013', 나란히 자체최고..월화극 경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MBC 드라마 '마의', KBS 2TV 드라마 '학교2013' 방송화면

MBC 드라마 '마의'와 KBS 2TV 드라마 '학교2013'이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경쟁에 불을 붙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마의' 24회는 18.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학교 2013' 6회는 11.5%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들이 기록한 시청률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기도 하다. 두 드라마 모두 극 전개에 속도를 내면서 앞으로의 월화극 시청률 경쟁은 심화될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마의'는 주인공 백광현(조승우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학교 2013'에서는 고남순(이종석 분)과 오정호(곽정욱 분) 사이에 벌어진 시험지 절도사건을 그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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