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활성화 추진

2012. 12. 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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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승종)는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주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 강화와 함께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역본부는 올해 사업주직업능력 개발 훈련사업을 통해 발생한 미 환급금이 29억원으로 전체 사업비 120억여 원의 1/3수준에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관내 기업들이 훈련사업을 실시하지 않거나 훈련사업을 실시하고도 환급절차를 잘 알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의 사업주가 재직근로자, 채용예정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체 또는 외부 전문훈련기관을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경우 사업주가 부담한 교육훈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재원은 고용보험기금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로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훈련과정별 훈련비, 훈련수당, 숙식비, 임금의 일부 등이다.

지역본부는 직업능력개발 훈련 진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류 간소화 등의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 제출서류를 없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실효성없는 증빙서류 제출도 폐지했다.

지역본부 김용무 기업지원팀장은 "교육훈련 비용은 훈련종료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모두 국고로 귀속 된다"며 "보다 많은 사업장들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지역에서는 4만8000개 사업장에서 훈련비 환급을 통해 모두 91억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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