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리골자연휴양림·강원숲체험장 인기

소장섭 기자 2012. 12. 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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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만 4천명 찾아..숲체험 프로그램 호응

강원도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의 입장객이 11월말까지 5만 4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17억 원을 투자해 숙소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집중 보완하고 이용객 중심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해 이 같은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과 웅장한 바위로 이뤄진 계곡과 천연 활엽수림 원시림으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오래전부터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도는 금년도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숲체험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이 숲체험 교실을 춘천시내 전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서면 오월리에 위치한 강원숲체험장은 숲해설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가족 및 단체이용객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숲속모험동산, 활궁장, 풍림욕장, 데크산책로 등 휴게․편의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도입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도는 휴선아카데미, 한림성심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자연건강 숲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양객이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한층 더 넓어져 향후에도 이용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해 산림개발연구원장은 "2013년에도 국도비지원 10억을 투자해 명상․요가장, 황토찜질방, 야생화공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데크산책로 등 다양한 숲체험․휴게․편의시설을 확충,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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