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칠곡 영리마을 '나라사랑 마을' 지정

박광일 2012. 12.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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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5일 경북 칠곡군 기산면 영리 마을을 '나라사랑 마을'로 지정·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영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마을' 선포식에는 대구지방보훈청과 경북과학대 간 협약을 통해 구성된 대학생 봉사동아리 '나라사랑 앞섬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칠곡 영리 마을의 '나라사랑 마을' 지정은 최근 '나라사랑 앞섬이' 회원들이 이 마을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나라사랑 앞섬이' 회원들은 최근 재능기부를 통해 칠곡 영리 마을 내 국가유공자 주택 담벼락에 태극기 등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대구지방보훈청은 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지역민들의 보훈문화 확산 및 지역 내 나눔 문화의 본보기로 삼고자 '나라사랑 마을'로 지정하게 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이번 칠곡 영리 마을의 '나라사랑 마을' 지정을 계기로 '나라사랑 앞섬이'의 국가유공자 및 노인세대 대상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학생들이 그려준 벽화로 마을 분위기가 환하게 바뀐데다 나라사랑마을로까지 지정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한다"며 "앞으로 나라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과 경북과학대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봉사 동아리인 '나라사랑 앞섬이'를 구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pgi02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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